오경준 대구경북병무청장, 특수학교 경희학교 방문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오경준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25일 경주시 소재 공립특수학교인 경희학교를 방문해 김하경 학교장과 환담하고 사회복무요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하는 한편,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학생 학습활동 등을 지원하며 병역을 이행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 복무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성실 복무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분기별로 복무기관의 추천을 받아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선정․포상하고 있다.

이번 표창 수상자인 장원오 사회복무요원은 위급하거나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장애학생의 학습 및 이동·식사 등 활동 지원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점이 인정되었다.

오경준 청장과 김하경 교장은 환담에서 장애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사회복무요원의 기여에 공감하며, 특수교육대상자 활동지원분야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에게 부여된 연 10일의 특별휴가가 계획적으로 잘 실시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기로 하였다. 

이어진 사회복무요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오청장은 장애학생 학습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고,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성실히 복무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오경준 청장은 “앞으로도 복무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복무기관장의 관심도를 높이는 한편, 국민과 사회에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자긍심 고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