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고액자산가·리테일 법인 대상 PIB센터 출범
금융·증권
입력 2025-04-28 09:15:59
수정 2025-04-28 09:15:59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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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본사·강남 GFC에 각각 설립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메리츠증권은 고액자산가와 리테일 법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PIB센터 두 곳을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여의도 IFC 본사에 위치한 본사 PIB센터는 리테일 법인 고객을 중점 공략할 수 있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됐다. 업계 베테랑으로 꼽히는 세 명의 공동 센터장이 본사 PIB센터를 이끈다.
가장 먼저 영입된 이진주 센터장은 삼성증권 기업금융 지점장 출신으로, 금융상품과 IB 연계 딜을 활용해 법인 영업에서 성과를 낸 인물이다. 메리츠증권 합류 이후 PIB센터 영업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황화연 센터장은 크레디트스위스증권 WM(자산관리) 부문장을 역임했으며, 법인 및 고액자산가 대상 영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최병춘 센터장은 골드만삭스증권 글로벌마켓 부문장과 벤처캐피탈 회사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장을 거쳐 메리츠에 합류했다. 기관, VC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 솔루션 차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고액자산가를 집중 공략하기 위해 서울 역삼동 GFC에 PIB강남센터를 신설했다. 이곳 역시 두 명의 공동 센터장이 이끈다.
고재필 센터장은 하나은행 골드 PB를 역임한 인물로, 고액자산가 대상 자산배분 컨설팅 및 신탁 상품개발 역량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문희 센터장은 삼성증권 마스터 PB 1기 출신으로 최연소 지점장을 역임했으며, 하나증권 클럽원에서도 고액자산가 자산관리를 선도해왔다.
메리츠증권은 본사 PIB센터와 PIB강남센터 센터장 채용이 완료됨에 따라 고객 유치 및 우수 인력 영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PIB센터 설립 취지에 맞게 자산관리 서비스와 IB 딜을 연계하고, 회사가 엄선한 투자 기회를 함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경수 메리츠증권 리테일부문장은 "PIB도 기존의 틀을 깨는 메리츠만의 혁신적 사고를 통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도록 전사 차원에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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