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39개 품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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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8 23:31:40
수정 2025-04-28 23:31:40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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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곡·흑염소진액·숙박권 등 추가…기부자 선택 폭 대폭 늘려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추가로 선정, 기부자들에 대한 답례품 선택의 기회를 대폭 늘렸다.
군은 최근 '2025년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7개 품목을 추가하며 총 6개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기 접수된 공개모집 신청서를 바탕으로 공급계획의 타당성과 지역 정체성 반영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답례품은 총 6개 업체에서 공급하게 된다.
잡곡 꾸러미는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 엉겅퀴 가공품은 '임실생약영농조합법인', 흑염소 진액은 '해보라농장', 과일·채소 주스는 '임실애플팜', 과일청류와 옻 육수는 '재단법인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에서 공급하며, 숙박권은 '임실치즈마을'에서 제공해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꽃다발 등 공급업체가 선정되지 않은 2개 품목에 대해서는 추후 재공모를 통해 추가로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로써 임실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39개 품목, 22개 공급업체로 확대됐다.
임실을 대표하는 치즈와 무가당 요거트 등 유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포함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대표 답례품인‘임실 치즈요거트’를 기부자에게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실질적인 기부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기초·광역)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10만 원 이하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온라인 플랫폼이나 전국 농협을 통해 가능하며, 답례품 신청도 농협에서 가능하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이 임실을 대표하는 고품질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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