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제서 ICT 접목 '하늘그네' 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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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8 23:31:03
수정 2025-04-28 23:31:0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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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부터 유채꽃밭 일원
360도 회전 신개념 레저 콘텐츠 선보여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제95회 춘향제 기간 전통 그네를 현대 기술로 재해석한 체험 '하늘그네'를 선보인다. ICT(정보통신기술) 융합 기술로 360도 회전이 가능한 체험형 레저 시설로,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유채꽃밭 일원에서 운영된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춘향제에서 하늘그네는 체험 이벤트와 챌린지 이벤트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먼저 체험은 5일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현장 접수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체험자 중 일정 각도 이상 달성자는 소정의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며, 상품은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또한 챌린지는 이틀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현장 접수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체험자 중 최단 시간 최고 각도 기록 순으로 1~3등은 이틀 동안 매일 오후 5시에 소정의 상품이 증정되며, 번외로 그네 각도 150도 이상을 기록하면 소정의 상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하늘그네는 전통적인 그네의 원리를 바탕으로 세계 최초, 국내 유일의 360도 회전이 가능한 시설이다. 기존의 수직 운동에만 국한됐던 전통 그네와 달리, 탑승자가 공중에서 완전히 회전하며 중력을 온몸으로 느끼는 짜릿한 체험을 제공한다. 탄소 배출 없이 친환경으로 운영할 수 있다. 만 4세 이상, 체중 90kg 이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중 안전장치(손목,허리,발목)를 갖춘 하늘그네는 전 연령층이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가족형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체험장이 위치한 유채꽃밭은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포토존이다. 노란 꽃과 파란 하늘, 공중에서 회전하는 그네까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가족, 친구, 연인이 함께 특별한 하루를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하늘그네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남원의 전통문화와 첨단 기술의 융합, 그리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관광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춘향제를 찾는 모든 이에게 신선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며, 지역 축제 콘텐츠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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