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5월 1일 공공파크골프장 개장...시민 친화 시설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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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9 11:01:51
수정 2025-04-29 11:01:51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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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주민 무료 ‘파크골프날’ 운영‧연간 이용권 등 시민 혜택 강화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광주 광산구가 직영으로 전환한 공공파크골프장이 오는 5월 1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29일 광산구에 따르면 공공파크 골프장 운영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전 세대가 즐기는 스포츠인 파크골프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서봉‧임곡파크골프장 두 곳을 직영으로 전환하고 시민 혜택을 강화하는 다양한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월부터 3월 15일까지 두 파크골프장의 임시 운영 과정을 거쳐 잔디 보식 등을 위해 휴장한 상태다.
구는 광주 자치구 중 처음으로 ‘광산구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의 혜택을 늘리는 ‘파크골프장 이용구민 체감형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매주 목요일을 ‘광산 파크골프하기 좋은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날은 주민등록상 주소가 광산구인 주민 누구나 신분증만 지참하면 서봉‧임곡 파크골프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산구민을 위한 연간 이용권(20만 원)도 도입한다.
연간 이용권은 1년 365일 기준 일반 이용 방식보다 약 60% 저렴하고, 구매 시 별도 발권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50% 추가 할인이 적용돼 10만 원에 1년 동안 공공파크골프장 2개소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광산구는 연간 이용권 운영으로 구민 혜택을 강화하고, 고질적 민원으로 제기됐던 줄서기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간 이용권 신청 접수는 서봉파크골프장(황룡강3자전거길 77)에서 한다.
본인이 직접 신분증, 주민등록초본을 준비해 방문해야 신청할 수 있다.
연간 이용권 사용은 5월 1일부터 할 수 있다.(1일 1회 사용 제한)
연간 이용권 등 체감형 정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체육진흥과에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는 지역민 혜택 강화 차원에서 지역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운영하던 이용료를 광주지역, 광주 외 지역에 따라 차등을 두는 방식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공공골프장이 명실상부한 시민 친화적 생활체육 거점이 되도록 다양한 체감형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며 “지속해서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이 만족하는 파크골프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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