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남 전남도의원 "쏟아지는 폐현수막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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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29 12:57:01
수정 2025-04-29 12:57:01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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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실천 위한 친환경 전환 강조
"현수막이 아니라 미래를 걸어야"
김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2024년 전남도에서 사용된 약 45만 장의 현수막 중 21만8000장이 불법 게시물로 철거됐으며, 대부분 재활용되지 못한 채 소각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수막 소각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발암물질은 환경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며, "단순 철거에 그칠 것이 아니라, 재활용 체계 정비와 친환경 대체재 도입 등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구체적으로 ▲폐현수막 수거 체계 정비 ▲자동 분류 시스템 도입 ▲재활용 기반 구축 ▲재활용 제품 유통 경로 확대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한 그는 "도교육청과 연계해 초중고에서 폐현수막을 활용한 친환경 디자인 캠프나 자원순환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환경교육과 교과수업을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남 전남도의원은 "우리는 세상을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 빌려온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전남도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현수막이 아닌 '미래'를 걸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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