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트리' 브랜치앤바운드, 매출 3배↑...2년째 영업이익률 20%
경제·산업
입력 2025-04-30 11:06:18
수정 2025-04-30 11:06:18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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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코딩 교육 기업 코드트리를 운영하는 브랜치앤바운드는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2년 연속 영업이익률 20%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에 설립된 브랜치앤바운드는 창립 이후 매년 매출이 3배 성장하며 2023년에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2년 연속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브랜치앤바운드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이자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은메달리스트인 이승용 대표가 창업한 에듀테크 기업으로, 체계적인 코딩 교육을 제공하는 ‘코드트리’를 운영하고 있다.
코드트리는 코딩 기본기를 탄탄하게 구축하기 위해 학습자의 역량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세분화된 커리큘럼과 반복 가능한 학습 구조를 통해 기초와 실전 감각을 함께 길러준다.
모든 기능을 영어 버전으로도 제공해 국내외 IT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체계적인 시스템 덕분에 코드트리는 주간 리텐션(재방문율)도 약 70%에 달한다.
코딩 교육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 코딩 캠프,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코딩 역량 평가 서비스 ‘코익(COEIC)’, ▲코딩 그룹 관리 시스템 AMS 등을 통해 개인 학습자뿐 아니라 기업과 대학 등 교육기관도 도입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AI 기반의 적응형 시험’을 적용한 ‘코익’ 테스트는 코딩 실력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표준 평가 지표로 주목받고 있다. ‘코익’으로 수강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기업 및 대학은 인재 선발, 교육 효과 검증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고, 전국 30여개 대학교에서도 코딩 교육과 역량 평가를 위해 채택되고 있다.
이승용 브랜치앤바운드 대표는 “코딩 교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누구나 포기하지 않고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성장을 기반으로 AI 시대에 실력으로 살아남는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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