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전북연구원, 정책간담회 개최…지역발전 전략 집중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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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30 19:12:54
수정 2025-04-30 19:12:5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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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마일 장수 시그니쳐 경관조성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지원사업 등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30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전북도의 대표 정책연구기관인 전북연구원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미래 성장전략 모색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훈식 군수와 전북연구원 이남호 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다뤄진 현안사업은 △100마일 장수 시그니처 경관 조성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지원사업 △장수나래 소규모 공공임대주택 조성 △대곡관광지 활성화 △신광재-와룡호 연계 관광지 조성 등 5건이다.
전북연구원은 중앙부처와 전북도의 정책 동향, 대응계획을 비롯해 쟁점사항을 제시했다. 군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비 확보를 위한 논리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오늘 논의된 사업들은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관광자원을 고도화하는 등 장수군의 미래 성장동력을 다지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사업들"이라며 "앞으로도 장수군의 주요 전략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은 농업의 지속가능성, 인구감소 대응, 산악관광자원의 전략적 개발 등 다양한 과제와 기회를 함께 마주하고 있다"며 "군민과 공직자, 연구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의 미래를 하나씩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북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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