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이제 구정 소식도 AI로 들어요"

전국 입력 2025-04-30 13:21:09 수정 2025-04-30 13:21:09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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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 언어 음성 번역 '보이스 아이(VOICE-EYE) 서비스 도입

광주 광산구 보이스아이 웹자보. [사진=광산구]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인공지능(AI)를 통한 실시간 음성 번역 서비스가 지자체에서도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광주 광산구는 시각장애인, 고령자, 외국인 주민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광산구보 5월호부터 ‘보이스 아이(VOICE-EYE)’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이스 아이(VOICE-EYE)는 전용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문서의 내용을 영어, 중국어 등 60개 언어로 음성 번역해 읽어주는 서비스다.

음성 변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화면에 글자를 크게 확대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어 시력이 좋지 않은 어르신이나 저시력자도 쉽게 소식지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보이스아이 리더(VoiceEye Reader)’ 앱을 무료로 내려받아 활용하면 된다.

광산구 소식지 광산구보 정기구독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광산구 누리집 소식 받기를 통해 신청하면 매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광산구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홍보실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보이스 아이 도입은 정보 취약 계층에 구정 소식을 전하는데 도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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