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청년과 지역기업 잇는 ‘워라밸 챌린저’ 본격 운영
전국
입력 2025-05-01 10:08:17
수정 2025-05-01 10:08:17
김정희 기자
0개
지역 청년 90명 대상 워라밸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 추진
현장 탐방·채용 정보·현직자 간담회 통해 실질적 취업 연계 도모

이 사업은 청년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직접 경험하고, 채용 과정과 직무 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기업 탐방 대상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 이직 희망자, 졸업예정자다.
참여 청년들은 기업을 방문해 주요 부서를 둘러보고, 인사담당자 및 경영진과 직접 대화하며 채용 정보와 인재상, 직무 역량 등을 파악한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 기업을 대상으로 90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 중 카드단말기 전문기업 ㈜신신엠앤씨(대표 황상필)와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대표 변상길) 탐방이 각각 지난 24일과 30일에 진행됐다.
두 기업 탐방은 업무 소개와 간담회,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였고, 청년들은 직무와 채용 정보를 직접 들으며 취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 참여 청년은 “기업의 다양한 직무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취업뿐 아니라 입사 후 적응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 탐방은 6월 25일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탐방 기업도 순차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며, 대구행복진흥원은 청년과 지역기업 간 연결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준비 기회를, 기업에는 지역 인재를 만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워라밸을 실천하는 기업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고용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워라밸 챌린저는 청년이 대구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고용 생태계를 만들고, 일·생활 균형 확산을 통해 대구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백상] 최대호 안양시장, 박달 스마트시티 조성
- 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빵플레이션' 베이글 3년새 44% 올랐다
- 2최대호 안양시장, 박달 스마트시티 조성
- 3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4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5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6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7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8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9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10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