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심원 하전 어촌체험마을서 3일간 '바지락 축제' 열려

전국 입력 2025-05-01 16:13:58 수정 2025-05-01 16:13:58 김영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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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락 영양 맛 절정 황금시기…'바지락 요리 런칭쇼' 선보여
MZ세대 참여 유도 '바지락 숏폼 콘테스트' 개최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고창 하전바지락 축제'가 고창군 심원면 서전길 55-21 하전 어촌체험마을 일대에서 5월 3일부터 5일까지 기존 인기 체험 프로그램과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사진=고창군]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 심원면 하전 어촌체험마을에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바지락 축제(오감체험 페스티벌)가 열린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하전어촌계가 주최하며, 작년에 비해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조개캐기, 갯벌 체험과 바지락 무료나눔, 풍천장어 잡기 등 기존 인기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요리 전문가·조리과 학생·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바지락 요리 런칭쇼'가 새롭게 선보인다.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일반인들의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바지락 요리가 탄생하는 현장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MZ세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바지락 숏폼 콘테스트'도 개최한다. 바지락을 주제로 한 창의적인 숏츠 영상을 제작해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제작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올해는 고창바지락 공식 캐릭터 '고바락'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할 예정이다. 아크릴키링, 티셔츠, 래디백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 기간 중 드레스코드를 '고바락 티셔츠와 청바지'로 지정해 참가자들의 일체감을 높이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

갯벌퍼레이드는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올해는 트랙터로 드라이브만 하고 끝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트랙터로 이동한 후 갯벌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는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권영주 하전어촌계장은 "5월은 바지락의 영양과 맛이 절정에 달하는 황금시기다"면서 "더 다채롭고 풍성해진 올해 제8회 하전 바지락축제에서 고창의 자랑인 하전바지락의 진정한 맛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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