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전통과 현대의 만남"…제95회 남원춘향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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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02 21:49:44
수정 2025-05-02 21:49:4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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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 주제

[앵커]
전통과 현대, 국악과 기술이 어우러진 한국 대표 전통문화축제, 남원춘향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95회를 맞은 춘향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를 주제로, 오는 6일까지 전북 남원 광한루원과 요천변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최영 기자입니다.[기자]
국악의 본고장 남원에서 '소리'를 테마로 제95회 춘향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 축제는 전통과 현대, 동서양의 소리와 기술을 융합해, 7일 동안 100여 개의 공연이 진행됩니다.
지난해 축제엔 117만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고, 올해는 금암공원과 유채꽃밭까지 행사장을 넓혀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글로벌 춘향선발대회'에는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국내외 38명이 본선에 올라 최종 선발됐습니다.
개막식에는 남원시립국악단과 지역 소리꾼들이 무대에 올라, '소리'를 주제로 한 개막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또 케이윌, 황가람, 송소희 등이 무대를 꾸며 축제 열기를 더했습니다.
축제 기간 중엔 효린, 폴킴, 10cm, 최백호 등 다양한 가수들의 공연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시민 참여도 확대됐습니다.
'발광난장-대동길놀이'는 23개 읍면동에서 5000여 명이 참여해, 도심 곳곳에서 춘향전의 명장면을 퍼레이드 형식으로 연출합니다.
[싱크] 최경식 / 남원시장
"지역 축제는 시민의 참여입니다. 남원 시민 5000여 명이 넘는 분들이 대동길놀이를 통해서 충분히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싱크] 김영태 / 남원시의장
"이번 춘향제는 멋과 흥을 듬뿍 담아 관광객들에게 남원 춘향제의 멋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100회 춘향제를 앞둔 남원시는 올해 행사를 계기로 국악 등 전통문화를 현대와 융합하고, 그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전북, 최영입니다. /sound1999@sedaily.com
[영상취재 최영 / 영상편집 이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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