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축제 끝판왕'…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개막

전국 입력 2025-05-02 11:20:19 수정 2025-05-02 11:20:19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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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군수 "군민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대표 축제로 키울 것"

김철우 보성군수가 2일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오중일 기자]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이 2일 대한민국 대표 차문화축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6일까지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군은 이날 제48회 보성군민의 날이 함께 개최돼 ‘세대가 만나고 마음이 머무는 축제의 장’이라는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고 쉼이 있는 행사로 마련했다. 

특히 워터페스타에는 하하&스컬·효린·호미들·XLOV가 출연해 5월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공연을 선보이며 오후에는 축하공연으로 나태주·박서진·미스김이 출연해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인기를 끌었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보성다향대축제 축하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사진=오중일 기자]
이외에도 전국 최대 규모 전 군민 오징어게임·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아이도 웃고, 어른도 쉬는 야외 놀이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해졌다. 

올해 ‘보성데일리콘서트’는 기존 야외 공연을 넘어 ‘디너파티’ 콘셉트를 새롭게 도입해 더욱 특별한 공간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공연장 내 일부 구간에는 테이블이 설치돼 관람객이 자유롭게 지역 음식을 배달시켜 식사를 즐기며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롯이 ‘식사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봄밤을 선사한다.

공연은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3일간 진행된다. 3일은 인기 트로트 가수 장민호·홍자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포문을 연다. 4일은 트로트 여왕 송가인·감성 발라더 정다경·감미로운 음색의 송하예가 관객과 만난다. 5일 어린이날은 ‘대학가요제 리턴즈’ 공연이 펼쳐지며 과거 대학가요제의 감동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청소년,청년,어르신 군민 모두가 하나된 이 모습이야말로 보성의 진정한 경쟁력”이라며 “보성은 무엇을 해도 다르듯이 보성통합축제도 군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대표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말했다.
보성군이 제48회 보성군민의 날을 함께 개최해 ‘세대가 만나고 마음이 머무는 축제의 장’이라는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고 쉼이 있는 행사로 마련했다. [사진=오중일 기자]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2일부터 6일까지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에서 진행되며 차밭 체험, 전통 다례 시연, 세계 차(茶) 문화 교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올해는 더욱 풍성해진 콘텐츠로 축제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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