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美 트로이대학에 ‘글로컬 K-에듀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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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07 14:32:31
수정 2025-05-07 14:32:31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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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결실…‘전남 인재 양성 거점’ 기대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전남교육청이 미국 앨리배마주 트로이대학교에 '전남도교육청 K-에듀센터(K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면서 '글로컬 교육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하게 될 전망이다.
7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K센터는 지난 2019년 전남체육중⋅고등학교와 트로이대학교 간 업무협약으로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양 기관의 엘리트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었지만 점차 다양한 성장 가능성을 갖춘 학생들에게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특히 지난해 5월 개최된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계기로 전남도교육청과 트로이대학교 간 협력 관계가 전체 교육 영역으로 확장됐다.
트로이대학교는 1887년 설립된 미국 남부 주립 종합대학으로 60여 개 국 이상 다양한 유학생이 공부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 행정, 경영, 회계 등의 분야에서 미국 내 우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K센터는 트로이대학교 국제학생센터에 문을 열고 전남교육청 직원 3명이 상주하며 글로컬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역점 사업으로 ▲ 체육계열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 글로컬 교사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 ▲ 국내외 산학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 스포츠·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 전남미래교육재단 ‘꿈실현금’조성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또 매월 ‘K-웨이브 데이’(K-WAVE DAY)를 운영하며 한글, 한복, 한식, 태권도 등 한국 문화를 현지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전남 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해 세계시민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미래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K센터를 중심으로 전남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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