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10일 ‘무장읍성 축제’ 개최…역사·문화 체험 한가득
역사 골든벨·그림대회·성 밟기 체험 등 다채로운 가족 프로그램 마련

[서울경제TV=고창 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 무장면 일대에서 오는 10일, ‘역사와 문화를 잇다’를 주제로 무장읍성 축제가 열린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축제는 사적 제346호인 무장읍성에서 열린다. 무장읍성은 조선시대 호남방어의 요충지로, 관과 민이 함께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한 대표적 방어시설이다. 또 동학농민혁명 당시 무장기포지에서 봉기한 농민군이 무혈입성한 역사적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올해 축제는 무장읍성의 역사적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신규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역사 골든벨(최후 1인에게 상금 50만 원) △무장읍성 그림대회(1등 50만 원, 2등 30만 원, 3등 20만 원) △무료 체험 부스(입욕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녹두꽃 클레이비누 만들기, 호패 공방 등) △성 밟기 체험 △문화 공연 등이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사전 접수 후 현장 방문 시 기념품 증정, 축제 종료 후 꽃화분 증정 이벤트, 무장읍성을 한 바퀴 돌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성 밟기 미션 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무장읍성 축제는 역사와 문화를 잇는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살아 있는 역사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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