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착한가게‧착한쿠폰'..."기부문화⋅골목상권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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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08 14:47:17
수정 2025-05-08 14:47:17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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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억 원 상당 나눔 실천...나눔⋅소비 선순환 구조 만들어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광주 서구가 '착한가게‧착한쿠폰'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부문화 확산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8일 서구에 따르면 '착한가게‧착한쿠폰'은 매월 일정 금액(3만 원 이상)을 정기 기부하는 지역 자영업체 '착한가게'의 후원금을 기반으로 돌봄 이웃 1인당 10만 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하는 서구만의 선순환 복지 모델이다. 지급된 쿠폰은 관내 437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후원금이 다시 지역 소상공인에게 환원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지난해 서구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2500명의 돌봄이웃에게 착한쿠폰을 지급했고 올해는 수혜 대상을 3000명으로 확대해 3억원 규모의 나눔을 실천 중이다.
'착한가게'는 지난 4월 말 기준 1245곳이 등록돼 있으며 이 중 437곳(35%)이 가맹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일정 횟수 이상 기부를 지속한 가게에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착한가게' 현판을 부여하고 기부금은 법정기부금으로 인정돼 100% 소득공제 혜택도 제공된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착한가게‧착한쿠폰'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혁신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쿠폰은 기부자와 수혜자,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구조로 지역경제와 복지를 함께 살리는 착한도시 서구의 대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이 일상이 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과 함께 참여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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