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트젠, ‘쎌루메 이씨엠 앰플 프로그램’ 이달 말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5-09 11:33:33 수정 2025-05-09 11:33:33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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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의료 기술 기반 피부 장벽 강화·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사진=세트라젠]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세트라젠은 조승우 연세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피부 ECM 기반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 ‘쎌루메 이씨엠 앰플 프로그램’을 5월 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세라트젠이 선보이는 이 제품은 재생의료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피부 장벽 강화 및 주름 개선을 위한 기능성 화장품으로, 기존 스킨케어 제품과는 차별화된 접근을 지향한다. 핵심 성분인 피부 ECM은 진피층의 구조 유지와 피부 재생 과정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승우 교수는 오가노이드 및 조직 재생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온 연구자로, 연세대학교에서 특훈 교수 및 펠로우 교수로 임명 받은 바 있다. 그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아산의학상, 3·1문화상 등을 수상하며 과학계에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왔다. 

해당 피부 ECM 기술은 그간의 재생의학 연구를 통해 도출된 성과 중 하나다.

피부 ECM은 세포와 조직의 구조적 안정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장인자와 생리활성물질 전달을 통해 세포 증식, 분화, 이동 등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피부 장벽 손상 시 ECM이 효과적으로 피부 재생을 유도하며, 보습 및 탄력 유지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세라트젠은 해당 ECM 기술을 화장품 원료로 전환해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피부 ECM을 진피층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앰플 프로그램 형태로 설계했으며, 집중 사용을 통해 피부 본연의 복원력을 지원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라트젠은 조승우 교수가 설립한 재생의료 기반 바이오기업으로, 인공 바이오 장기 소재 및 ECM 응용 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이번 화장품 출시는 바이오 소재 기술을 소비자용 제품으로 확장한 사례로, 향후 관련 제품 라인업 확대도 검토 중이다.

‘쎌루메 이씨엠 앰플 프로그램’은 GS SHOP 홈쇼핑 방송을 통해 오는 6월 공식 선보일 예정이며, 피부 재생 기능성 화장품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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