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환상적인 야간경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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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09 11:42:26
수정 2025-05-09 11:42:26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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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800㎡, 공공디자인 야간 경관조명 조성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은 지난해 8월부터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일원 약 3,800㎡ 면적에 야간경관 정원 조성을 추진해 지난달 30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실군이 전북 '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 5,100만 원을 지원받고, 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자문을 받아 추진한 사업이다.
라인등과 스텝등, 장미식재 조명 등 아름답고 은은한 분위기의 조명으로 야간 산책로에 편안함을 더했다. LED전식과 수목투광등, RGB 조명 등 특색있는 조명을 운영 중인 기존 치즈테마파크 단지의 야간경관과 연계해 편안하면서 이색적인 야간 관광지를 조성했다.
특히, 군은 조명 설치로 인한 빛 공해를 최소화하고 야간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디자인 및 설계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을 반영했으며, 운영 후 보완 사항과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2단계에 걸쳐 154억 원을 투입해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을 조성했다. 총 6,000여 평에 200여종 2만 2,000주의 형형색색 장미가 식재돼 있고, 군은 내년 봄에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국내 관광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23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곳은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봄에는 어린이날 축제가 열리고, 여름에는 아쿠아페스티벌, 가을에는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에는 산타축제 등이 열리는 축제 도시 임실의 상징성을 담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장미꽃이 피어나는 5월을 맞아 장미 덩굴 속 치즈테마파크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경관이 조성된 만큼 많이들 방문해 멋지게 사진도 찍고, 봄날의 아름다운 밤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이어 "내년 이맘때쯤이면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열어 명실공히 사계절 축제의 도시 임실, 그리고 축제장인 치즈테마파크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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