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이전 기대감에 세종 집값 급등…'한양립스 스카이 세종'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5-05-12 10:40:08
수정 2025-05-12 10:40:08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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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 되면서, 정치권에서는 세종시로의 대통령실 이전과 행정수도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전 대표는 경선에서 당선 시 용산 대통령실에 들어갔다가 청와대·세종 순으로 집무실을 옮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국민의힘에서도 김문수 후보가 모두 행정수도 세종 이전 공약을 내세웠으며, 개혁신당의 이준석 대선 후보 역시 세종시로의 행정수도 이전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세종시 부동산 시장은 기대감 속에 아파트 가격이 4년 만에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0.23%에서 0.49%로 2배 넘게 올랐다. 이는 2020년 8월 다섯째 주(0.51%) 이후 4년 8개월만에 최고치다.
또한 행복도시(행정복합중심도시) 내 정부세종청사 인근 아파트의 경우는 연초 대비 억대 상승 거래가 이뤄지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정부세종청사 인근 '가재마을 9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 1일 5억8000만 원에 거래되며, 1월 거래가(4억8000만 원) 대비 1억원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 A부동산 관계자는 "이 밖에도 세종시는 대부분 단지가 기존보다 2000만~3000만 원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호가는 5000만 원~1억원 정도가 오른 상태"라며 "매도를 원했던 사람들은 가격이 오르니까 다시 매물을 거둬들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고, 미래를 보고 다른 지역에서 방문 투자 문의도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세종시 부동산 시장이 훈풍을 이어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은 세종시 일대 신규 단지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그런 가운데, 세종시 원도심인 조치원읍에서는 한양건설이 10년 민간임대 아파트 상품인 '한양립스 스카이 세종'을 선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양립스 스카이 세종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죽림리 일대에 지하 7층~지상 최고 49층 2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단지다. 조치원 일대에서 가장 최고층 단지로 구성되며, 아파트는 전용면적 68·84㎡, 총 400가구 규모가,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65~84㎡, 48실이 구성된다.
한양립스 스카이 세종은 세종 원도심 조치원읍에서도 주거 선호 상위권 지역인 신흥-죽림리 생활권에 속해 정주여건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반경 1km 내에는 대동초, 조치원중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또한 세종전통시장, 홈플러스 등 상업 인프라가 탄탄하게 갖춰져 있으며, 주변에는 조치원 공공주택지구 지정으로 주거 개선이 기대돼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여기에 한양립스 스카이 세종은 10년 민간임대 상품으로 조성되는 만큼, 진입장벽이 낮아 이에 따른 수요자의 관심도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
단지는 먼저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에 가입하지 않아도, 기존 소유 주택이 있어도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 최대 10년 간 저렴한 임대료로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각종 부동산 세금 납부 부담도 없다. 여기에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임대보증금을 100% 안심 보장해 보증금 사고에 대한 우려가 없다.
이 밖에도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고, 입주 후에는 양도도 가능하며, 최장 10년 거주 후에는 내 집으로 우선적으로 분양 전환도 받을 수 있다.
한양립스 스카이 세종 관계자는 "한양립스 스카이 세종은 임대보증금 또한 800만 원대부터 시작해 세종시 내 주변 현장에 비해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또한 단지는 세종 행복도시 이동 편의성과 함께 청주 오송 바이오밸리 인접 입지로 조치원을 포함한 ‘트리플 생활권’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어 관심이 높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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