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로 실적 하향…목표가↓-NH
금융·증권
입력 2025-05-13 09:01:29
수정 2025-05-13 09:01:29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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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양호했으나, 2분기부터 각종 비용 발생할 것"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SK텔레콤에 대해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7만7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 산업이 5G 성숙기 진입에 따라 양호한 산업 환경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슈로 인해 그동안 SK텔레콤이 쌓아놓은 신뢰가 훼손되었다는 점에서 이미지, 실적, 주가, 센티먼트의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사이버침해사고와 관련해 2분기부터 각종 비용(유심 교체 비용, 대리점 지원금, 과징금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반영해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년 대비 3.3% 감소한 1조7600억원으로 낮췄다. 이어 "지난 5월 이후 신규 가입 및 번호 이동 가입자 모집도 중단된 상황인만큼 장기화되면 추가적인 매출 하락도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SK텔레콤의 1분기 매출액은 4조4500억원, 영업이익은 567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5347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5352억원을 상회해 사이버침해사고와 관련 없었던 1분기 실적은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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