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도시철도·GTX-C 수혜 기대…‘오산 세교 아테라’ 6월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25-05-13 14:15:57 수정 2025-05-13 14:15:57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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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세교 아테라 투시도. [사진=금호건설]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교통호재는 부동산 미래가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손꼽힌다. 지역 내외로 접근성이 개선되고, 인구 유입으로 인한 생활 인프라 확장 등으로 주거 환경이 우수해지면서 부동산 가치도 상승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서울 강남 등 핵심 도시로 이어지는 교통호재가 예정된 지역 위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 오산시에 위치한 택지지구 오산세교지구가 다수의 교통호재를 품어 미래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오산세교지구에 계획된 교통호재는 크게 세 가지로 향후 이들 교통호재를 모두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먼저 수도권 남부지역 핵심 교통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동탄도시철도가 계획돼 있다. 동탄도시철도는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역부터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잇는 노선과 병점에서 동탄으로 이어지는 노선까지 총 2개 노선으로 구성된 교통호재로 지난 4월 공사 입찰공고를 진행했으며,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8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특히 두 노선이 모두 동탄역을 중심으로 각 지역으로 뻗어있는 만큼 오산에서 동탄역, 망포역, 병점역을 모두 편리게 이동 가능할 전망이다. 동탄 일대 편의시설과 학원가 등의 인프라 이용도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산역에서 동탄역으로 이동해 GTX-A 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주요 도심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추가로 용인 기흥역에서 동탄2신도시와 오산대역을 잇는 분당선 연장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전 단계에 들어서는 등 진전을 보이고 있다. 용인시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작년 12월 국토부에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완료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용인, 화성(동탄), 오산 인구가 급증하는 만큼 신분당선 연장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오산 내 트리플 교통호재 중 남은 하나는 GTX-C(계획) 노선으로 신설이 본격화될 경우 세교지구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해당 노선이 뚫리면 양재, 삼성, 왕십리 등 서울 핵심권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처럼 오산세교지구가 미래가치 높은 개발호재를 품으면서 부동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완성형 신도시 인프라에 교통시설까지 확충되면 주거 만족도가 상승하면서 아파트값도 급등하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수도권에서는 교통호재 유무로 출퇴근 가능 여부가 결정되다 보니 다른 개발호재보다 부동산 가치 상승에 높게 기여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풍부한 생활인프라까지 갖춘 대규모 택지지구의 경우 인구 유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개통 시점 랜드마크 아파트 위주로 수억원의 프리미엄도 형성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이 오산세교2지구에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오산 세교 아테라’를 6월 분양한다고 밝혀 화제다. 완성형 신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세교지구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향후 계획된 교통호재도 모두 누리는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이란 평가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경기도 오산시 벌음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4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2지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되고, 특별공급 비율이 75% 수준이어서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을 통해 젊은 수요자들의 당첨 가능성이 높다.

오산세교2지구는 오산시 초평동 일대 총 1만8000가구를 수용하는 신도시다. 여기에 오산세교3지구(예정)가 들어서면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대규모 신도시가 완성된다. 오산 세교 아테라는 오산세교3지구 조성 시 세교지구의 중심에 자리하게 되어, 향후 개발의 핵심축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풍부한 인프라도 갖췄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오산IC(경부고속도로)와 향남IC(평택화성고속도로), 북오산IC(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서부로를 통해 수원, 화성, 동탄 등으로도 이동하기 용이하다.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횡단도로가 공사를 진행중이라, 오산시 동서 간 차량 흐름 개선도 기대된다.

또한,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초교∙고교(예정) 부지가 있어 교육여건도 개선되며, 초평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돋보인다. 상재봉을 마주하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며, 오산세교2지구 내 다양한 녹지와 오산천, 가감이산 등도 인접하다. 이마트 오산점, 롯데마트 오산점, CGV 오산, 오산시청 등 쇼핑문화 시설과 관공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금호건설의 오산시 첫 공급이자,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적용된다. 먼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우수하고, 4bay(일부 세대) 특화 설계를 적용해 우수한 채광과 통풍, 넓은 개방감도 누릴 수 있다. 현관창고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도 마련해 공간활용도 역시 극대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오산세교2지구 처음이자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인 만큼 우수한 상품성, 브랜드 프리미엄은 물론 합리적 가격으로 내 집 마련에 나설 수 있다 보니 분양 전부터 문의가 끊이질 않는 상황”이라며 “교통 인프라도 꾸준하게 좋아지고 있어 향후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어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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