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쑥섬 도선 2호 취항으로 고흥 관광 1000만 시대 초석"

전국 입력 2025-05-13 17:07:27 수정 2025-05-13 17:07:27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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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쑥섬 도선 2호’ 취항식…정원 14명 탑승

공영민 고흥군수가 13일 나로도 선착장에서 열린 쑥섬 도선 2호 취항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13일 나로도 선착장에서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쑥섬 도선 2호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봉래면 쑥섬(애도)은 2017년 전남도에서 ‘전남 제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이후 2017~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선정, 2021~2022년 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되는 등 고흥 관광 1000만 시대를 이끄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기존 쑥섬 도선 1호(정원 14명)만으로는 매년 늘어나는 탐방객을 수용하기 어려워 많은 관광객이 대기하는 등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군은 쑥섬 도선 1호에 이어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쑥섬 도선 2호를 추가로 건조해 힘차게 취항했다.

이번에 취항한 쑥섬 도선 2호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8억5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건조에 들어갔으며 9개월여 만에 취항했다. 총톤수 12톤급, 디젤기관 320마력을 갖춘 FRP 선박으로 바다 위 비밀정원이라는 쑥섬의 이미지에 걸맞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정원 14명이 탑승할 수 있다.

쑥섬 도선 1호와 2호는 봉래면 나로도항과 쑥섬 구간을 왕복 운항하며 하루 10회 정기 운항을 하고 성수기에는 수시 운항으로 관광객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쑥섬 도선 2호 취항을 계기로 관광객과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육지로 왕래하는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며 "고흥 관광 1000만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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