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섬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 정기회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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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13 17:56:06
수정 2025-05-13 17:56:06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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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한국해운조합 업무협약 체결

섬지역 기초단제장 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지자체 간 연대와 상생 협력을 위해 2012년에 창립됐다. 매년 ‘섬의 날’ 기념행사 개최지에서 회의를 개최해 정부에 각종 건의를 하고 지자체별 행사를 홍보하는 등 섬 발전을 도모하고 섬 지역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지난해 협의회 결산보고 및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및 정주 여건 개선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는 8월 완도군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준비 상황 보고, ‘2025 완도 방문의 해’ 및 해양치유센터 등을 홍보했다.
협의회와 한국해운조합 간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섬 지역과 연안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 예산 확보, 제도 개선 등에 대해 협의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올해 제10대 협의회장으로서 섬 지자체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의회 활성화를 도모하고 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완도를 비롯한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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