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부동산 공약…‘주택 공급 확대’ 한목소리
경제·산업
입력 2025-05-14 18:42:53
수정 2025-05-14 18:42:53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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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3 조기 대선에 나선 주요 후보들이 잇달아 부동산 공약을 내놓고 있습니다. 공통된 키워드는 ‘주택 공급 확대’인데요. 후보별로 내놓은 공급 확대 방안은 뭔지 이지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대선 주자들이 주택 공급 확대를 중심으로 부동산 공약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주요 과제로 꼽았습니다.
분당, 일산 등 노후 신도시와 수원·용인·인천 등 계획도시의 재건축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서울 도심은 재개발·재건축의 용적률 상향, 분담금 완화 등을 통해 민간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입니다.
여기에 4기 신도시 개발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청년·신혼·육아가구 맞춤형 주택 공급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대표 공약은 ‘3·3·3 청년주택 공급’.
결혼과 출산 조건에 따라 최대 9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매년 10만 호씩 공급하겠다는 게 골잡니다.
또 1인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년 전용 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연 20만 가구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소형 평형 중심의 고밀개발을 제시했습니다.
전용면적 59㎡ 중심의 주택을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공급해 도심 내 실수요자 맞춤형 공급을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대선 주자들은 교통망 확충을 위해선 GTX노선 확대를 제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GTX-A·B·C 연장과 함께 D·E·F 노선 단계적 추진을 약속했고,
김문수 후보는 GTX 모델을 전국으로 확장해 ‘전국급행철도망’을 구축하겠다는 복안입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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