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농업기술센터,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 운영

전국 입력 2025-05-16 09:28:25 수정 2025-05-16 09:28:25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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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월 두 달 간 영구임대단지 10곳서 식물건강진단‧분갈이 실습
하반기 상설 반려식물병원 개원…식물돌봄 통해 활력·정서교감

광주시 청사 전경. [사진=광주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병원’을 운영한다.

올해로 2회째 실시하는 이 사업은 고령자나 1인 가구의 정서적 교감과 공동체 소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식물관리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10개 영구임대단지를 순회하며 단지 내 공동공간에서 ▲식물 건강 진단 ▲병해충 예방법 ▲분갈이 실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자에게는 가정에서 식물영양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실에서 생산한 유기농업자재인 클로렐라를 제공한다.

상담 신청은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일정은 단지별로 조율해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 생활 활력 회복, 단지 내 공동체 소통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적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하반기에 센터 내에 '상설 반려식물병원'을 개원,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식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반려식물은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더해주는 존재"라며 "찾아가는 상담과 상설 운영을 통해 반려식물이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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