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지역의 지속가능한 물산업 혁신 이끈다
전국
입력 2025-05-16 17:19:31
수정 2025-05-16 17:19:31
김정희 기자
0개
영남대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산학협력 MOU
공동 협업 프로젝트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지역 기반 물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영남대학교 에코업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정진영, 이하 ‘에코업 사업단’)은 지난 4월 30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KWCC, 회장 서성수, 이하 ‘협의회’)와 영남대 소재관 스마트 미팅존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학–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 현장의 기술 문제 해결과 인재 양성,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협력 분야에는 ▲산업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 ▲학생 및 청년 연구자 대상 현장실습 및 인턴십 운영 ▲에코업 인재 양성 세미나·포럼 공동 개최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 확대 등이 포함된다.
에코업 사업단은 보유한 연구 공간과 장비, 기자재 인프라를 기업에 공유하고, 협의회 소속 83개 기업은 현장 견학, 멘토링, 인턴십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무형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성수 협의회장은 “영남대 에코업 사업단의 교육·연구 역량과 입주기업의 기술, 상용화 경험이 결합되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혁신 모델이 나올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물산업 관련 산학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영 영남대 에코업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양 기관이 실제로 협력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고 입주기업협의회의 산업 현장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정례화하겠다”며, “재직자와 학생들이 연구실에서 개발한 기술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기업-지역’이 연계된 실효성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물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백상] 최대호 안양시장, 박달 스마트시티 조성
- 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대호 안양시장, 박달 스마트시티 조성
- 2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3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4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5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6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7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8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9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10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