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품질 조사료 생산에 1004억 지원
전국
입력 2025-05-19 08:55:47
수정 2025-05-19 08:55:47
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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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생산·이용 확대로 사료비 절감과 축산농가 경영안정 도모
전남은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6%인 6만ha를 재배하는 조사료 주산지로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조사료 재배와 수확 지원을 위해 11개 사업에 1004억 원을 도내 조사료경영체(영농조합법인), 축산농가, 경종농가 등에 지원한다.
주요 지원 사업은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650억 원, 기계·장비 구입 122억 원, 조사료 종자 구입 115억 원, 퇴·액비 38억 원, 가공유통시설 17억 원, 입모중 파종 18억 원, 품질관리 7억 원, 품질등급제 37억 원 등이다.
사업별로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의 경우 6만ha에서 생산된 조사료 제조운송비로 ㏊당 동계 114만 원(톤당 6만3380원), 하계는 221만 원(톤당 6만3380원)을 지원하며, 품질등급제를 받은 유통판매용 조사료는 동계 사료작물의 경우 ㏊당 최대 259만 원을 품질 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조사료 기계·장비 지원사업은 조사료 재배·수확·운송에 필요한 트랙터, 결속기, 랩피복기 등 장비를 일반단지는 수확면적 20ha당 1억5000만 원, 전문단지는 70ha 당 3억 원으로 총 122억 원을 조사료경영체에 지원한다.
국내산 조사료 이용 확대를 위해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 사업에 진도 홍미향영농조합법인이 선정돼 17억 원을 지원한다.
조사료 재배 단지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1만7000ha의 전문단지에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종자 및 퇴·액비 등을 일괄 지원한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도는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6%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고품질 조사료 생산지로서,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과 인정적 경영을 위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휴 농경지를 적극 활용해 조사료 생산과 이용을 확대,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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