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대학생 본부, 광주 호남권 릴레이 기자회견

전국 입력 2025-05-19 09:46:52 수정 2025-05-19 09:46:52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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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스피커 호남편' 진행…일자리 창출·청년정치 참여 확대 등 의제 다뤄

더불어민주당로고 [사진=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대학생본부는 지난 17일 광주시당 선대위 2030본부, 전북도당 선대위 대학생위원회와 공동으로 권역별 순회 기자회견 프로젝트인 '릴레이스피커: 호남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각 단위 대학생본부는 이번 회견에서 '지방 소멸 및 대학 통폐합 문제 해결', '대학 졸업 후 양질의 일자리 창출', '호남 청년정치 참여 확대'를 주제로 설정했다.

봉건우 중앙선대위 대학생본부장은 "호남은 지방소멸 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며 교육부의 통폐합 일변도 정책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지역 균형 발전, 지역별 강소대학 전환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준 광주시당 선대위 2030본부 본부장은 "지역이 청년에게 미래를 줄 수 없다면 청년은 지역을 떠날 수밖에 없다"면서 "지역에 정착하며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준필 광주시당 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은 "호남 지역 청년들의 정치 참여 확대와 지역 청년 대표성 강화가 필요하다"며 "청년 정치 참여 확대와 지역 대표성 보장, 청년 비례대표제 확대 및 지방선거 청년 공천 30% 의무화, 청년 정책위원회 상설화 기구를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정찬 전북도당 선대위 대학생위원장은 "지방대학 위축과 무분별한 통폐합, 청년 유출은 '지방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로 이어진다"며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제정, 생활인구 지원제도 활성화, 지역 청년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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