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국 첫 법무부 지정 인구유입 통합교육 플랫폼 구축
전국
입력 2025-05-19 13:43:54
수정 2025-05-19 13:43:54
오중일 기자
0개
외국인·귀농귀촌인 정착 지원 본격화

고흥군은 이에 따라 귀농·귀촌인과 외국인 이민자에 대한 체계적인 유치와 정착 지원이 가능한 전국 최초의 인구유입 통합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 학습관은 외국인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언어교육·생활정보·사회이해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정착지원 제도다. 고흥군은 이 프로그램을 ‘귀농귀촌 행복학교’와 연계해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외국인의 정착을 지원하는 공신력 있는 인구 유입 교육체계를 마련했다.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2019년 9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전문 귀농귀촌 교육기관으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까지 총 7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최근 6년간 고흥군에는 누적 1만919명의 귀농귀촌 인구가 유입됐고 고흥군이 ‘전국 귀농 1번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있어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고흥군은 이번 지역 학습관 지정을 계기로 외국인 이민자를 지역 인구 회복의 핵심 축으로 삼고 다양한 이민정책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고흥에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기관과 시설이 없어 장기 비자 전환 및 이민자원 발굴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지역 학습관 운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고흥군은 ▲외국인 정착지원센터 운영 ▲지역특화 비자 인력 유치 ▲근로자 가족 초청 ▲이민자 패스트트랙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맞춤형 이민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문기술석사과정 학생들, 일본서 ‘이열치열’ 선진기술 연수
- 경주시, 기업과 함께 만든 성장 ‧ 성과 되짚다…기업지원으로 지역경제 성장 견인
- 이강덕 포항시장, “미래 100년 준비 결정적 전환점, 성장 기반 마련에 전력”
- ㈜카펙발레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1600억원 투자
- 김천시, 호우 대비 산사태 대응 태세 경북도와 합동 점검
- 한국수력원자력, 체코 원전 수주 기념 사회공헌 임팩트 위크 시행
- 안산시,폭염 경보 격상 '총력 대응' 나섰다
- 기장군장애인태권도협회, 개소식·현판식 개최
- 오수환 순창군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 장수군, 고품질 사과 생산 위한 '과수원 현장행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카드, 한국철도공사 제휴 'KTX 삼성카드' 출시
- 2전문기술석사과정 학생들, 일본서 ‘이열치열’ 선진기술 연수
- 3경주시, 기업과 함께 만든 성장 ‧ 성과 되짚다…기업지원으로 지역경제 성장 견인
- 4이강덕 포항시장, “미래 100년 준비 결정적 전환점, 성장 기반 마련에 전력”
- 5㈜카펙발레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1600억원 투자
- 6김천시, 호우 대비 산사태 대응 태세 경북도와 합동 점검
- 7한국수력원자력, 체코 원전 수주 기념 사회공헌 임팩트 위크 시행
- 8안산시,폭염 경보 격상 '총력 대응' 나섰다
- 9기장군장애인태권도협회, 개소식·현판식 개최
- 10오수환 순창군의원,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