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심형 스마트팜"...지하보도 활용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고양시가 지하보도를 활용한 도심형 스마트팜을 조성했습니다.

마두 지하보도에 238㎡ 규모의 딸기 수직 스마트팜을 설치했으며, 시민들이 내부를 관람할 수 있도록 시공한겁니다. 백석 지하보도에는 체험 공간과 카페를 포함한 400㎡ 규모의 복합 스마트팜이 조성됩니다. 

시는 2020년부터 120개 농가에 스마트팜 시설을 보급했으며, 올해도 18개 농가에 5억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

시 관계자는 “스마트팜을 적극 도입으로 지하보도 스마트팜 등 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시민친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미래 농업 기반을 마련해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kdtldhs08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