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이강구 위원장, 송도 아파트 분양 중단 촉구
전국
입력 2025-05-21 17:12:11
수정 2025-05-21 17:12:11
김혜준 기자
0개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이강구 의원이 송도 국제업무지구의 주거 위주 난개발을 비판하며 분양 중단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촉구했다.
21일 열린 소위원회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NSIC, 포스코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국제업무지구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송도가 경제자유구역의 본래 취지와 달리 아파트 위주의 개발로 변질됐다”며 인천경제청과 NSIC의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특히, 과거 게일 사와 포스코건설이 공동 개발하던 시기와 달리 홍콩계 투자법인이 전략적 투자자로 들어온 이후 개발이 중단되고 주거지 위주로 변질된 점이 문제로 꼽혔다. 게일 사는 뉴욕 출신 전문 개발사로 송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주민들의 지지를 받아왔다.
또한, 인천경제청이 전략적 투자자 퇴출과 홍콩계 투자법인 대체 과정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점도 문제로 지목됐다. NSIC 대표도 이 점을 사실상 인정했다.
위원들은 2021년 수십 개 기업 유치 기회가 무산된 점을 비판하며, 기업 유치 방안 마련과 정상화 때까지 주거개발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으며, 인천경제청장, NSIC, PMC, 포스코건설,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hyejunkim4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공영민 고흥군수 "군민 참여와 화합이 고흥발전 원동력"
- 전주 덕진호수, 녹조·악취 사라지고 ‘생태 휴식처’로 탈바꿈
- [문화 4人4色 | 전승훈] 언제나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 '맛과 나눔이 함께한 축제' 남원국제드론제전 훈훈한 마무리
- 전북대 최고위과정, 남원시 주거개선에 손 맞잡다
- 김천시,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 영천시·CJ프레시웨이, 우로지 외식업소 로컬브랜딩 메뉴 시연회 개최
- 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제248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활동 마무리
- 포항 전통 한지문화 체험행사 ‘백추지 한지여정’ 철길숲 한터마당서 개최
- 포항시, ‘뱃머리마을 국화전시회’ 1일 개막…가을빛 힐링 정원으로 초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군민 참여와 화합이 고흥발전 원동력"
- 2해수부, “후쿠시마 오염수 투명 공개·국제 감시 필요”
- 3APEC, '지속가능한 내일' 위한 공동성명 타결
- 4LPG 업계, 11월 공급가 인하…프로판 내리고 부탄은 동결
- 54대 금융지주, '주주환원율 50% 시대' 문턱에…실적은 정점, 지속성은 과제
- 6일본 반도체 소재 기업, 한국에 속속 공장 건설…AI 수요 대응 본격화
- 7G7, 핵심 광물 동맹 출범…중국 공급망 장악에 공동 대응
- 8전주 덕진호수, 녹조·악취 사라지고 ‘생태 휴식처’로 탈바꿈
- 9언제나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 1010월 수출 3.6%↑…반도체·선박이 실적 견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