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레버리지 적극 활용한 이익 고성장-SK
금융·증권
입력 2025-05-22 08:53:58
수정 2025-05-22 08:53:58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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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11만5000원·투자의견 '매수' 유지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SK증권은 22일 한국투자증권에 대해 레버리지에 기반한 높은 실적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22일 분석했다.
목표주가 1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을 중심으로 견조한 이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며 "브로커리지, IB 전반적으로 견조한 이익을 시현, 발행어음 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해 채권 등 운용손익에서 큰 폭으로 이익을 확보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향후 IMA 인가까지 확보할 경우 발행어음에 더해 자기자본의 100% 수준에 달하는 추가 레버리지 활용이 가능해진다"며 "금리 하락 및 유동성 증가 국면에서 운용 성과에 따라 발행어음을 상회하는 추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이익 측면의 모멘텀은 가장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설 연구원은 "추가적인 이익체력 개선을 위해서는 증권 외 자회사의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요구될 전망"이라며 "캐피탈, 저축은행, PE, VC 등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보다 본격적인 금리 하락 및 경기 회복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SK증권이 보험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른 자회사와 금리 환경에 따른 영향이 다소 다르게 반영되는 만큼 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는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짚었다. 다만 "다소 작은 규모 등을 감안했을 때 향후 시너지 효과 등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정책적으로 자사주 소각 제도화 등이 언급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보유 자사주 약 5.4% 소각에 따른 주당 가치의 추가적인 제고 효과도 일부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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