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하반기 실적 성장 가속화…목표가↑-유안타

금융·증권 입력 2025-05-23 09:40:08 수정 2025-05-23 09:40:08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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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기존 1만3000원→1만5000원 상향 조정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사진=롯데관광개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하반기 실적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19억원, 130억원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수 회복세보다 가파른 드림타워 방문객 수 증가세에 기인한 전년에 대비되는 외형 성장과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유의미한 중국 방문객수는 증가세를 기록 중으로, 올해 한-중 관계 개선에 따른 방한 중국 관광객 수요는 본격적으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2019년 동 분기 대비 2025년 1분기 제주 입도객 회복률은 143% 수준으로 2024년 4분기(회복률 102%) 대비 가파른 회복세를 기록 중이나, 사드 배치 이전인 2016년 1분기 대비 회복률은 55% 수준에 그친다"며 "오픈 가능한 추가 테이블(바카라 등) 및 1600호실에 달하는 객실 수를 고려해 볼 때 중장기적 실적 개선 룸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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