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세계장미축제 축산농가 무료시식회 "힘든 축산농가 희망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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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23 16:39:10
수정 2025-05-23 17:18:19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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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한돈·낙농 무료시식회, 방문객들 줄이어
곡성군, 축산정책과 신설...축산농가 경영 안정 도움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전남 곡성군 장미축제에서 진행된 한우·한돈·낙농 무료 시식회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힘든 축산농가에 희망을 안겨주었다.
23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시작된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축산단체 자조금으로 마련된 무료시식회에서 방문객들은 한우 고기, 한돈 삼겹살, 우유, 치즈 등 다양한 축산물을 무료로 제공받았다.
무료시식회는 대한한우협회 곡성군지부, 한돈협회 곡성지부, 낙농협회 곡성군지부가 주관한 행사로 올해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비 인상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마련됐다.
축산 농가들은 이번 시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우수한 국산 축산물을 홍보하는 기회를 넘어 축산업의 생존과 미래를 위한 희망을 보게 되었다.
특히 곡성군은 2025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축산정책과가 신설되면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소득 확대는 물론 지역 축산 경쟁력 강화와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도움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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