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낙동강변서 가시박·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생물 제거 활동 펼쳐
전국
입력 2025-05-26 09:38:07
수정 2025-05-26 09:38:07
김정희 기자
0개
칠곡군,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하천정화 활동도 수행

이번 행사는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생물이 성장 속도가 빠르고 종자를 널리 산포하는 특성을 고려해 열매를 맺기 이전 5월부터 발아하는 어린 개체를 손으로 뿌리째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제거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하천 주변 정화활동도 함으로써, 지역민들이 생물다양성과 하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구지방환경청에서는 대구․경북 내 하천변에 분포하는 생태계교란식물을 제거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년도에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달서구), 경북(경산,칠곡,구미) 4개 지역 약 14헥타르 면적에서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생물 제거 사업을 직접 수행하였으며, 관내 13개 지자체에 국고보조금(총 496백만원)을 교부하여 약 105 헥타르 면적에서 해당 생물을 제거하였다.
올해에도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동구), 경북(칠곡,구미,문경) 4개 지역에서 사업을 직접 수행하며, 관내 13개 지자체에 국고보조금(총 496백만원)을 교부하여 제거할 예정이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생태계교란생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면서 “지역주민들께서도 낙동강 수변생태계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고창~서울 시외버스'...내달 30일부터 온라인 예매 시작
- 임실서 '농어촌 기본소득' 간담회…용혜인 대표 "소멸지역부터 시범 도입하자"
- 곡성군, 세계장미축제 "문화⋅경제 두마리 토끼 다 잡았다"
- 경산특수교육지원센터, 경북남부권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개최
- 광주교통약자이동센터, "교통 약자 불편없는 선거 도울 것"
- 고창군, 지리적 표시 등록된 ‘명품 고창수박’ 출하
- 영덕군, 임시주택 확인·점검반 편성해 신속·안정 사업 추진
- 영남대, 대구·경북 최다 ‘2025 국가직 지역인재 7급’ 배출
- 대구광역시, 2025년 신규 스타기업 모집
- 영남이공대학교, 청년정책 토크콘썰트 성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창~서울 시외버스'...내달 30일부터 온라인 예매 시작
- 2돌아온 서학개미…美 주식 보관액 한달 새 12.3% 증가
- 3두산에너빌, 사우디서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 4카드론 질적 구성도 중요…'부실 위험' 경고받은 현대카드
- 53년 만에 유상증자 나선 농협銀…복잡한 속사정은?
- 6태양광 날개 단 한화큐셀, 美 세액공제 축소에 ‘한숨’
- 7경영평가 D등급 코레일...한문희 체제 성적표는?
- 8한타 조현범 '횡령·배임' 선고 D-2...경영 향방에 '촉각'
- 9hy, 사업부진에 적자 지속…‘수출·B2B’ 돌파구 될까
- 10‘끼워팔기’ 유튜브에 면죄부…국내 플랫폼은 ‘울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