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해외주식 서비스 안정화 위해 대규모 투자 단행
금융·증권
입력 2025-05-26 09:56:29
수정 2025-05-26 09:56:29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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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총 200억원 규모의 IT 인프라 투자 추가 단행 예정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 거래시스템의 전방위 점검을 완료하고, 서비스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200억원 규모의 IT 인프라 투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3월부터 외부 컨설팅사와 협력해 해외주식 서비스 안정화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해왔다. TF팀은 외부 컨설팅사의 전문 인력과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 운영 경험이 있는 증권사 출신 베테랑 인력들로 구성됐으며, 대표이사 주도 아래 매주 위원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TF팀은 자사뿐 아니라 타사 사고 이력까지 폭넓게 분석해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원인을 도출하고,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와 IT 인프라를 전면 재점검했다.
특히, 예기치 못한 시스템 장애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장애 대응 체계를 전면 개편했으며, 고객 보상 기준과 절차도 정교하게 재정비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TF팀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세 이중화,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강화, IT 인프라 보강 등 구체적인 시스템 개선 작업에 착수했으며, 이와 관련한 투자를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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