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 농업 메카’…장성군, 아열대 청년 마을 개소

전국 입력 2025-05-26 15:40:24 수정 2025-05-26 15:40:2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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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아열대작물 가공 및 상품 개발…체류형 프로그램 등 운영

장성군은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 ‘아열대 청년 마을’을 개소했다. [사진=장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은 최근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 ‘아열대 청년 마을’을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열대 청년 마을’은 아열대작물 재배에 적합한 삼계면의 지역적 특장점을 활용해 ▲아열대작물 가공 및 상품 개발 ▲2박 3일 체류형 투어 ▲한 달 살기 프로젝트 ▲아열대 페스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마을이다.

장성지역 농업회사법인 옐로우창농이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앞으로 2년간 다양한 농촌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농가 협업을 통한 먹거리 개발과 체험공간·농업기반 공동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아열대 청년마을이 농업과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기대한다”며 “군도 청년들의 꿈이 성장하는 ‘아열대 농업 메카’로 자리매김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군 삼계면에는 오는 2026년 경 농촌진흥청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지면적 22만 7783㎡, 바닥면적 합계 4358㎡ 규모로 국비 370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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