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제일고, KICC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서 '8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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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26 23:51:42
수정 2025-05-26 23:51:42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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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4·은메달 3·동메달 1 획득
참가자 20명 전원 수상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제일고등학교 조리제빵과 학생 20명이 '2025 KICC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전원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을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KICC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는 한국조리협회 주최, 농림축산식품부 등 18개 정부기관 후원의 국내 최대 규모 국제요리대회다. 대회는 조리인의 긍지 고취, 외식산업 발전, 국민 식생활 증진, 세계적 수준의 전문인력 양성, 한식 세계화 등을 목표로 개최된다.
남원제일고 조리제빵과 학생들은 종합대상(전북도교육감상), 종합우수상(대회장상)을 비롯해 세계요리, 디저트, 라이브 코스요리 부문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0명 전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특히 종합상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학생들은 최정원, 김동현, 이미리 교사의 지도 아래 수업 시간과 방과 후, 주말을 활용해 꾸준히 실력을 향상해 왔다. 학생들은 8년 연속 금메달 수상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전국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도 교사들은 "학생들의 노력과 기본기에 충실한 자세가 수상의 비결이었다"며 "교사로서 매우 기쁘고 학생들이 더욱 일취월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기본기에 충실하라, 보기좋고 맛있게 만들어라, 시간을 지켜 요리하고 위생에도 신경쓰라'는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른 것이 수상의 비결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남원제일고 조리제빵과는 한식, 양식, 제과, 제빵, 바리스타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국방부 군 특성화고등학교로서 해군 조리 부사관 양성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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