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테스나, 1Q 실적 부진…점진적으로 개선될 것-한투

금융·증권 입력 2025-05-27 09:11:27 수정 2025-05-27 09:11:27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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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 부문 가동률 상승 힘입어 2분기 흑자전환 성공 전망"

[사진=두산그룹]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두산테스나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수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테스나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5% 감소한 593억원, 영업적자 191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CIS 및 SoC(차량용, AP 등) 테스트 가동률 하락과 함께 매출액이 급감해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3월 중순부터 SoC 가동률의 회복이 확인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주가의 추세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모바일향 제품군 (CIS, AP 등)의 수요가 개선되는 시그널 확인이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미국의 관세 영향으로 하반기 수요 개선은 아직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현재 폴더블 스마트폰향 AP를 비롯해 업황 개선 기대감은 있으나 정확한 채택 범위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2025년 연간 추성지를 매출액 2932억원, 영업이익 28억원으로 기존 대비 각각 11%, 89%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SoC 부문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2분기 흑자전환 성공을 전망한다"며 "2025년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유지해 유휴장비 매각, 유형자산 내용연수 경과로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고객사 사업 개선 시 가장 유력한 수혜주에는 변함이 없으며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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