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1분기 깜짝 실적…수익성 추가 상승 예상-유안타
목표주가 50만2000원 제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유안타증권은 28일 HD현대중공업에 대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이후 수익성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가장 폭넓은 사업부문 (상선, 방산, 해양, 엔진)의 적정가치를 각각 환산해 50만2000원을 제시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 4340억을 기록하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에 대해 김용민 연구원은 "주요 요인은 생산성 개선"이라며 "실제로 1분기 가동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13% 향상된 6.7m M/H(Man Hour·투입된 작업 인력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24년 2분기 가동시간이 6.8m M/H이었던 점과 분기별 계절성 감안시 향후 2분기 가동시간은 7.7m M/H로 상승할 것"이라며 "이는 매출인식 신조선가의 상승과 함께 비용 상승이 제한적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며, 2분기 영업이익이 6500억원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상대적 저수익성 컨테이너선 물량들은 점진적으로 소진되며 고수익성 가스선의 매출비중이 압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 전망한다"며 "회사에 의하면 2024년 가스선 매출비중은 40%에서 2025년 1분기 60%, 2025년 4분기엔 79%까지 상승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주가가 재평가될 긍정적 계기로 △HD현대중공업 예상치 수준의 2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 △미국발 조선시장 관련 긍정적인 뉴스 △신조선가 지수를 역행하는 고가수주를 제시했다.
아울러 주가 하락 위험 요소는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실적 악화 △예상보다 지연되는 추가 미 해군 관련 사업 수주 △HD한국조선해양의 지분매각이 언급됐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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