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핏, 소방관 기부런 ‘119GETHER’ 챌린지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05-29 16:45:38
수정 2025-05-29 16:45:38
고원희 기자
0개
러너 심장 뛰게 한 소방관 기부 챌린지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다이나핏은 지난달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 ‘Move to Save, 119GETHER 챌린지’가 4716명의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러닝 코치 전문 앱 런데이에서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한 달리기 및 계단오르기 기반의 디지털 캠페인으로, ‘TOGETHER(같이)’라는 의미를 담았던 ‘119GETHER’ 챌린지의 이름처럼 소방관과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달린 행사였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산불과 화재가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작년부터 소방청과 협업 관계를 이어온 다이나핏은 소방관 복지 증진 활동의 연장선으로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들은 마라톤 풀코스를 무려 3645회 뛴 거리에 육박하는 15만3807km의 누적 거리를 달성했다.
챌린지 결과에 따라 다이나핏은 5000만 원 상당의 기능성 반팔 티셔츠를 현직 소방관들에게 기부했으며, 이 티셔츠는 방화복 안에 입었을 때 신속하게 땀을 배출하고 수분을 건조시켜 무더운 날씨 속 현장 소방관의 컨디션 유지를 돕는다. 그 밖에도 우수한 기록을 보여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러닝화, 바람막이 등 1000만 원 상당의 풍성한 시상이 이뤄졌다.
이번 챌린지를 담당한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은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관은 25kg에 육박하는 방화복, 헬멧, 두건, 산소통, 신발 등의 옷과 장비를 착용하고 있어 이번 기부 물품이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소방관과 국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현장 소방관들에게 보탬이 되는 기부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깊은 행사”라고 전했다.
119km 달리기 미션을 완주한 참가자는 “잦은 산불과 화재로 노고가 많은 소방관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브랜드에서 마련한 챌린지에서 달리는 자체만으로 기부가 된다는 것이 완주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됐다”며, “챌린지가 끝나갈 무렵에는 체력적으로도 성장했음을 느껴 더욱 뿌듯하고, 소방관 분들도 더 좋은 컨디션으로 구조활동에 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ighlight@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중진공, 경남 우주항공 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이끈다
- 셀트리온, 일라이릴리 美 공장 인수…“관세 리스크 해소”
- 한화 김동선, 고급 리조트 승부수…‘안토’ 브랜드 첫 선
- 카톡에 챗GPT ‘쏙’…정신아 “일상 AI 플랫폼 도약”
- “아이폰17 팬심 통했다”…LGD, 3년 만 적자탈출 하나
- 한온시스템 1兆 증자에…한국타이어 “5000억 부담”
- “디에이치도 써밋도 래미안 못 넘었다”…하이엔드 가치 뚝?
- 중기중앙회, '2025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
- KT&G, 주당배당금 6000원 상향…美 '니코틴 파우치' 협력
- 싱가포르 씨푸드 레스토랑 ‘점보씨푸드’, 여의도 IFC몰서 확장 전략 발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미래에셋증권,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 뮷즈’ 제공 이벤트 실시
- 2수성아트피아, 10월 마티네 콘서트 기타리스트 박규희 리사이틀 개최
- 3수성아트피아, 쥬크박스 뮤지컬 '노민호와 주리애' 무대 올린다
- 4대구한의대 메디푸드HMR산업학과, 제3회 안동전통주 칵테일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부문 전원 입상
- 5계명문화대, ‘2025 총장배 제과 경연대회’ 성료
- 6영남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SW 실무 교육성과 ‘눈길’
- 7경산교육지원청, 경산Wee센터 선도위원회 특별교육 진행
- 8대구시 3개 공사·공단, 청년 정책 발굴 프로그램 출범
- 9대구교통공사, 안전한 ‘시니어 안전지킴이’ 일터 만든다
- 10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적극행정 역량 강화 위한 쌍방향 소통 온라인 교육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