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담양군, 고향사랑기부로 상호 우정과 상생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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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30 17:03:37
수정 2025-05-30 17:03:3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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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구곡순담 장수벨트 행정협의회' 구성, 다양한 사업도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과 담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두 지역 간 우정과 상생의 의지를 나누며 의미 있는 교류를 이어갔다.
30일 최영일 순창군수와 정철원 담양군수가 양 지자체를 대표해 서로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날 최영일 군수는 담양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에 화답해 정철원 담양군수도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두 지자체 간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양 군은 그동안 농촌용수 이용체계 개편사업 등 다양한 공동 현안을 중심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지난 2003년부터는 구례·곡성·순창·담양 4개 군이 '구곡순담 장수벨트 행정협의회'를 구성해 대한민국 대표 장수지역으로서 어르신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한 '100세 잔치'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그동안 여러 협력사업을 통해 돈독한 인연을 이어온 순창군에 대한 응원의 마음으로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호남권 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두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정철원 군수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담양군과 함께 지속 가능한 지역 상생 발전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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