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젠솔루션, 소방박람회서 ‘AI 자율주행 소방로봇’ 첫 선
금융·증권
입력 2025-06-04 17:12:18
수정 2025-06-04 17:12:18
권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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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시스템·화재 탐지 및 실시간 진압 기능 탑재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엠젠솔루션이 대구 EXCO에서 열린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자회사 현대인프라코어와 함께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소방로봇’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엠젠솔루션은 AI 자율주행 소방로봇은 24시간 무인 감시와 30초 내 초기 화재 대응이 가능한 자동화 시스템, 화재 탐지 및 실시간 진압 기능, 경사로 및 장애물 자율 주행 기능, AI 기반 예측·의사결정, 경비 및 순찰 시스템까지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위험 산업현장이나 넓은 공장 부지처럼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율적으로 경비, 감시,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을 수행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며 국내외 산업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전시장에는 미국, 독일, 영국, 싱가포르 등 소방 선진국의 기술 업체들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여러 국가의 고위급 소방 기관 관계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자율주행 소방로봇은 오는 7월까지 최종 테스트 및 제품 보완 작업을 마친 후 상용화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국내외 산업 현장에 공급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국내외 다양한 산업 현장과 소방 기관을 대상으로 공급을 본격화하고, 맞춤형 서비스와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 출품된 대부분의 소방로봇은 외부 호스를 연결해야 화재 진압이 가능하지만 AI 자율주행 소방로봇은 소화 용수를 자체적으로 탑재해 보다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핵심 기술력과 차별화된 성능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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