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첨단바이오의약품 세포배양 현장실무형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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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6-09 19:31:31
수정 2025-06-09 19:31:31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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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래유망분야 고졸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하는 디지털 바이오반 1학년 20명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6일간 현장교육훈련에 참여했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2017년 1월 경북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분야 공공 시설로, 글로벌 GMP 수준의 생산 기반을 갖추고 동물세포 기반 바이오의약품의 비임상, 임상시험용 및 상업용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와 지역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현장교육훈련은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 중심 교육훈련을 통해 학생들의 바이오 분야 실무역량과 진로 설계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었다.
교육 내용은 배지 조제, 세포 해동 및 1차 종배양, 세포 관찰 및 계수, 계대배양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바이오 분야 산업현장 전문가들과 1:1 맞춤형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1학년 윤모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산업현장에서 직접 접하면서, 평소의 학습이 단순 지식 습득을 넘어 실무 역량과 직결된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다.
앞으로 바이오 분야의 기초 실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업에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소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주신 학교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미정 교장은 “이번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바이오 분야 기초 실험 및 분석 역량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통해 직무 수행 능력과 산업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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