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학생·지역민 위한 ‘베이커리 아카데미’ 운영

전국 입력 2025-06-10 13:09:37 수정 2025-06-10 13:09:37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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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공외식학과 및 HACCP교육원 협력 운영
‘웰빙 제빵 과정’및‘디저트 제과’과정 운영

[사진=대구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재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제과·제빵 교육과정인 ‘베이커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대구대 식품가공외식학과와 산학협력단 HACCP교육원이 공동 운영하는 ‘베이커리 아카데미’는 6월 중 개설돼 대학 내 대형 제과·제빵 실습실에서 전문적인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업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제과·제빵 전문 강사진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제빵 반죽기, 오븐, 발효기 등 최신 장비를 완비해 최대 36명의 교육생에게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운영 과정은 크게 ‘웰빙 제빵 과정’과 ‘디저트 제과 과정’ 두 가지로 구성된다. 또한 HACCP교육원과 연계하여 위생 교육과 함께 창업을 위한 지원도 이루어진다.

또한 이 아카데미는 매월 2∼3회에 걸쳐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원데이 클래스는 오는 6월 18일 수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리며, 참가자들에게 제과·제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이 아카데미는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원데이 클래스’를 개최했으며, ‘부모님 건강과 추억을 위한 웰빙 단팥빵 만들기’ 체험 행사가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구대는 앞으로 경산시, 영천시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경력 단절 여성, 다문화가정, 청년 창업 준비생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를 주관한 대구대 임무혁 교수(식품가공외식학과)는 “최근 웰빙 식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제과·제빵을 배우려는 지역민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생하는 교육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식품가공외식학과는 교과과정 개편을 통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 중심,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HACCP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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