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바이오, ‘서울푸드 2025’ 참가…"K-푸드 위상 알린다"

금융·증권 입력 2025-06-10 13:55:36 수정 2025-06-10 13:55:36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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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음료 신제품과 천연물 기반 기능성 원료 선봬

‘서울푸드 2025’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보람바이오 부스에서 제품을 시음하고 있다.[사진=보람그룹]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보람그룹의 그린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름철 음료 신제품과 천연물 기반 기능성 원료를 선보이며 K-푸드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서울푸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식품산업 전시회로, 올해로 43회를 맞았다. 52개국에서 16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총 3000개 부스를 운영하며 약 5만5000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보람바이오는 ‘수박’을 콘셉트로 한 부스를 마련해 대표 음료 ‘수박소다’를 비롯한 여름 시즌 한정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보람바이오는 수박 과육에서 항산화 성분 라이코펜을 세계 최초로 추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물 소재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췄다. 수박소다는 2016년 출시 이후 3년 만에 2000만 캔 이상 판매된 히트 상품으로, 최근에는 무설탕을 적용한 ‘수박소다 제로’와 함께 ‘청포도 소다 제로’도 선보일 계획이다.

씹는 식감을 강조한 ‘사각사각 마시는 수박’은 나타드코코와 알로에베라겔을 더해 청량감과 식감을 모두 잡은 제품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청포도, 파인애플 맛 신제품도 함께 공개된다. ‘워터멜론 곤약젤리’는 1포당 4kcal의 저칼로리 간식으로 다이어트와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제품이며, 올해는 신제품 ‘청포도 곤약젤리’도 출시됐다.

이외에도 보람바이오는 어린이 전용 건강 간식 라인업도 선보인다. 칼슘 츄어블 ‘밀크릿’, 국내산 유기농 김을 사용한 ‘오가닉 부드러운 아이 김’, 영국산 비타민을 담은 ‘다이노 비타민C’, 유기농 곡물을 활용한 유아 스낵 ‘롱떡뻥’ 등이 대표적이다.

보람바이오는 음료 제품 외에도 천연물 기반 기능성 원료 5종을 전시한다. 이들 원료는 ▲지방산 복합물(FAC) ▲소엽추출물 ▲정향추출물 ▲유산균 발효 유청단백질 ▲안티스페릴 오일로 구성되며, 관절 건강, 인지력 개선, 위·장 건강, 근력 회복, 면역 균형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췄다.

해당 원료들은 보람바이오 중앙연구소에서 개발됐으며, 식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에도 활용 가능하다. 보람바이오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연구 성과의 실제 제품화를 소개하고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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