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뮤스튜디오, ‘하나금융그룹과 장애인 취업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06-10 14:07:22 수정 2025-06-10 14:07:22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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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디자이너 위한 지속가능한 고용 모델 개발

하나금융그룹·한국장애인재단·키뮤스튜디오 로고. [사진=키뮤스튜디오]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키뮤스튜디오는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장애인 취업교육 지원사업’에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장애인재단이 주관하고 하나금융그룹에서 후원하는 이번 사업에서 키뮤스튜디오는 AI를 활용한 디지털 디자인 교육을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고용 모델을 선보인다. ‘AI 기반 아트워크 디자이너 고용모델’은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들에게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자인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디자인 직무 역량을 강화해 실질적인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키뮤스튜디오는 해당 고용모델을 통해 더 많은 발달장애인들이 지속가능한 고용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장애인 취업교육 지원사업’과 연계해 커리어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키뮤스튜디오가 진행하는 교육 참가자들은 AI 기반 디자인 교육 및 실습 과정에 참여해, 맞춤형 직무 교육을 통한 디지털 기술 습득은 물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후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발달장애인 채용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장원 키뮤스튜디오 대표는 “AI를 활용한 아트워크 개발은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들의 디자인 역량과 직업적 가능성을 확장시켜 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고용 모델”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디자이너 분들에게 실무 경험과 고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파트너인 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 26개 지역 204개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금융 생태계 구축과 ESG 중심의 경영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글로벌 금융그룹이다.

대표적인 사회가치 창출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 창업 생태계 구축, 사회혁신기업 투자, 디지털 인재 발굴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미혼모 등 취약계층 지원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 중이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전문민간공익재단으로,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인권 증진을 위해 장애로 인한 차별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키뮤스튜디오는 미술에 재능있는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교육해 전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셜 스타트업이다. 이들 특별한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독창적인 아트워크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기업과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키뮤브릿지’를 통해 장애인 디자이너의 취업과 경력 개발을 돕고 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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