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망고,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공식 등록 완료

경제·산업 입력 2025-06-10 15:39:44 수정 2025-06-10 15:39:44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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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망고클라우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망고클라우드는 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맞춤형 설루션인 HeyMango(헤이망고)’가 조달청의 제3자 단가계약 체결을 완료해 디지털서비스몰에 공식 등록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등록을 통해 공공·행정기관에서는 별도의 경쟁입찰의 절차 없이도 ‘헤이망고’를 신속히 도입할 수 있게 됐으며, 공공 부문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3자 단가계약을 통해 등록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은 공공·행정기관이 클라우드나 상용 소프트웨어(SW)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서비스를 편리하고 발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조성된 조달 전용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일반적인 경쟁입찰 방식의 복잡한 행정절차를 간소화시켜, 조달 과정을 온라인 상으로 처리하고 필요한 상품 구매를 빠르게 실시할 수 있다.

한편, 헤이망고는 망고클라우드의 우수한 인공지능 핵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문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학습해 사용자가 요청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 부문의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조성하며, 나아가 내부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외부 민원인을 위한 대민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 기술이 집약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관은 공공 부문에서 활용도가 높은 AI 챗봇, 문서 초안 생성, 다국어 번역, 비공개 정보 비식별화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접근성 높은 서비스 형태로 구현하여 디지털서비스몰을 통해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서비스가 조달 플랫폼에 등록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계약 체결을 선행해야 한다. 망고클라우드는 계약 체결을 위해 첨단 AI 기반의 기술 역량을 집중 강화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11월 소프트웨어의 안정적인 품질을 증명하는 GS인증 1등급을 취득했고, 올해 3월에는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의 필수 요건인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까지 완료했다. 

망고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제3자 단가계약 체결을 통한 조달청 나라장터(G2B)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에 대해 “공공 부문의 특수한 이용 환경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서비스임을 공인한 것으로, 향후 정부의 공공 부문 인공지능 확산 노력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문서 중심의 업무 환경을 가진 공공·행정기관들이 더욱 똑똑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신뢰받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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