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대구·경북 건축(공)학과 대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쾌거

전국 입력 2025-06-11 09:54:21 수정 2025-06-11 09:54:21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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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전에도 뛰어난 경기력으로 2승 2무로 결승 진출

영남이공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최원식 회장, 최영오 교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6월 6일 대구 북구 구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대구광역시건축사회장기 대구·경북 건축(공)학과 대학생 축구대회’에 첫 출전해 준우승을 차지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날 대회는 대한건축사협회 대구광역시건축사회가 주최하고 건축사회 축구동호회가 후원한 행사로, 대구·경북지역 10개 대학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대학 간 교류와 산학협력 증진, 건축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중적인 스포츠인 축구를 통해 예비 건축사들의 건강과 팀워크를 고취시키는 자리가 됐다.

영남이공대학교 건축학과는 이번 대회 B조에 속해 계명대, 금오공대, 경국대, 경일대와 예선 경기를 치렀다. 계명대(0:0) 및 금오공대(1:1)와는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경국대(1:0), 경일대(5:0)와의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며 2승 2무의 우수한 성적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경북대학교와 맞붙어 아쉽게 패했지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결승에 진출하고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영남이공대학교 건축학과의 팀워크와 학생들의 열정을 입증한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가 아니라, 산학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도 주목받았다. 경기장에서는 각 대학 건축학도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더불어, 대구광역시건축사회 및 산업체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도 이루어졌다.

건축사회 최원식 회장(영남이공대학교 건축학과 1994년 졸업) 은 대회사에서 “건축은 협업을 통해 완성되는 창조의 결과물이며, 오늘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경기들은 그 정신을 잘 보여주는 자리”라며 “승패를 떠나 건강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건축학과 최영오 지도교수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지역 건축계와의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건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건축학과는 CAD, BIM, 3D 모델링 등 디지털 설계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프로젝트 수업과 현장 실습,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건축 분야 실무에 강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지역 건설사 및 설계사무소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고, 졸업 후 바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건축산업기사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도 운영되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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