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BTS 완전체 컴백 기대감 높아져…목표가↑-KB
금융·증권
입력 2025-06-12 08:55:24
수정 2025-06-12 08:55:24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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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31만5000원→37만원 상향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KB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BTS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주가의 추가 상승 동력을 얻었다고 12일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31만5000원에서 37만원으로 17.5%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6월 21일 슈가의 소집 해제를 끝으로 BTS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BTS 외에도 세븐틴, 엔하이픈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보이넥스트도어 등 저연차 아티스트들이 월드 투어를 시작하면서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는 것도 장점"이라고 짚었다.
이 연구원은 "신인 데뷔 모멘텀도 풍부하다"며 "지난 11일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보이그룹 아오엔(aoen)이 정식 데뷔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3분기 빅히트 뮤직에서 BTS의 뒤를 이을 보이그룹이 데뷔하는 데 이어, 2026년 북미와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현지 아티스트 데뷔가 예정돼 있어 글로벌 팬덤 확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연구원은 "BTS 멤버들의 전역을 앞두고 2025 BTS FESTA가 2주간 진행 되면서 BTS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현재 지난해 제대한 진과 제이홉의 솔로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나머지 멤버들 또한 올해 솔로 활동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완전체 활동은 2026년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대규모 월드투어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코로나19 이후 블랙핑크의 ‘BORN PINK’ 월드투어가 66회 진행된 것을 감안하면 BTS의 월드투어도 약 70회 가량 진행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BTS 전체 멤버가 전역한 후 완전체 활동 일정과 월드투어 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 하면서 주가는 추가 상승 동력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에 따르면 하이브는 2025년 글로벌 현지 아티스트의 데뷔가 이어지며 K-pop을 넘어선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하이브는 엔터 4사 중 가장 활발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현지 유명 제작사들과 협업을 통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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